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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PICK_Car&Tech

굿바이, 실린더

CHEVROLET BOLT EV

2018.07.09

 

처음엔 테슬라였다. 모델 S는 자동차의 기존 통념과 근간을 뒤흔들었다. 모델 S를 시승한 뒤 엔진이 없이 달리는 자동차가 생각보다 빨리 왔음을 깨달았다. 그렇다면 지금 전기차를 탄다면 어떤 차가 적당할까? 테슬라 모델 3가 마음에 들긴 했지만 국내에 언제 모습을 드러낼지 모르는 탓에 비현실적으로 다가왔다.


고르고 고른 차가 쉐보레 볼트 EV다. 이유는 간단했다. 한 번 충전으로 달릴 수 있는 최대 거리가 383킬로미터이고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받으면 3000만원 초반대에 구매할 수 있어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기 때문이다. 국내 자동차 제조사에서 내놓은 혹은 내놓을 차들도 찾아봤지만 볼트 EV처럼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아니라 조금 꺼려졌다. 마침 아는 사람 중에 쉐보레 영업사원이 있어 연락했다. 지난해 12월에 주문한 차는 올해 5월 
내 앞에 나타났다. 인천에 있는 한국지엠 출고 사무소로 직접 가 차를 건네받았다.


일주일 동안 볼트 EV를 타고 1300킬로미터를 넘게 달렸다. 집은 용인, 작업실은 서울 평창동에 있어 하루에 달리는 주행거리가 100킬로미터나 된다. 미팅과 외부 촬영이라도 잡히는 날이면 하루 주행거리는 300킬로미터를 훌쩍 넘긴다. 나의 일상에서 운전과 이동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주변에선 경제적인 이유로 디젤차로 바꾸라고(현재 폭스바겐 골프 7세대 1.4 TSI도 타고 있다) 권유하지만, 하루 주행거리가 길수록 전기차가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골프 1.4 TSI로 1300킬로미터를 달렸다면 기름값만 10만원이 넘었을 것이다. 하지만 볼트 EV로 1300킬로미터를 달리며 충전한 비용은 급속과 완속을 합해 3만원이 채 되지 않았다. 이 비용은 집에 충전기가 설치되면 더 줄어들 것이다. 서울과 용인을 오가는 통행료도 반으로 줄었다. 충전소도 많이 늘어 불편하지 않다. 심지어 전주에 있는 처가의 오래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도 최근 한국전력공사가 전기차 충전기를 두 대나 설치했다. 이젠 더 이상 엔진 달린 차를 살 이유가 없어 보인다. 조두현(프리랜서)

 

 

CHEVROLET BOLT EV

가격 4779만원 레이아웃 앞 모터, FWD, 5인승, 5도어 해치백 엔진 영구자석 AC 모터, 204마력, 36.7kg·m 무게 1620kg 휠베이스 2600mm 길이×너비×높이 4165×1765×1610mm 연비(복합) 5.5km/kWh CO₂ 배출 0g/km 구입 시기 2018년 5월 총 주행거리 1300km 평균연비 5.3km/kWh 월 주행거리 1300km 문제 발생 없음 점검항목 없음 한 달 유지비 3만원(충전비)

 

 

 

 

모터트렌드, 자동차, 쉐보레

CREDIT

EDITOR / <모터 트렌드>편집부 / PHOTO / 모터 트렌드 / MOTOR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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