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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 TREND_Stars&People

플랜맨

맥라렌 오토모티브 CEO 마이크 플루윗은 주도면밀한 계획으로 맥라렌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2018.05.30

 

1963년에 설립된 맥라렌은 2011년에 처음으로 MP4-12C를 대량 생산하기 전까지 모터스포츠 회사였다. 마이크 플루윗은 포드에서 오랫동안 일했고 롤스로이스와 벤틀리 등을 거쳤다. 맥라렌으로 와서 그는 제품과 사업에 대한 명확한 계획을 세웠다. 초기에는 갈피를 못 잡았지만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제품을 출시해 3년 동안 흑자를 냈고 성장세도 이어나갔다. 뿐만 아니라 30개 시장에서의 판매량도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다.

 

트랙22 비즈니스 플랜은 여전히 진행 중인가?
맥라렌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세상 사람들이 알 필요가 있다. 다가올 7년의 계획이 이 플랜 속에 담겨 있다. 기존에 있던 맥라렌 모델은 이러한 역사를 밟아온 적이 없기 때문에 새롭게 출시될 차는 신선함을 안겨줄 거다. 2022년까지 신모델 15개를 출시할 계획이다. 2022년을 기한으로 하기 때문에 우리는 이 플랜을 트랙22 비즈니스 플랜으로 부른다. 


세나 GTR도 신모델 15개에 들어가나?
GTR은 포함돼 있지 않다. 대신 다양한 스파이더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720S가 첫 번째 모델이고 작년에 출시된 570S가 두 번째다. 세나는 그 세 번째다.


맥라렌 포트폴리오에 슈퍼카 15개를 위한 자리가 있나?
맥라렌은 한 해 약 4000대를 판매한다. 우리의 틈새시장은 슈퍼카다. 20만~280만 달러까지 선택의 폭이 넓고 GT부터 트랙, 심지어 경주용 차까지 차종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이들은 비교적 모델 변경이 빠른 편이다. 계속되는 기술 발전과 항상 최고를 만들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 


모델 변경이 빠른 편이라고 했는데 차의 수명 주기는 어떻게 되나?
4~4.5년을 생각하면 될 거다. 우리는 부분 변경이나 다음 세대 모델을 내놓지 않는다. 우리 자신을 부단히 다그치며 완전 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650S의 후속 모델인 720S도 큰 성공을 거뒀다. 이 시장에서는 항상 신선하고 경쟁력 있는 모델을 내놔야 한다.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더 나은 제품이 나오면 곧바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하이브리드화 계획에 대해 듣고 싶다. 
세계는 하이브리드로 나아가고 있다. 맥라렌의 첫 번째 하이브리드 슈퍼카 P1은 성공적이었다. 우리가 발표한 하이퍼 GT카 BP23도 하이브리드다. 2022년까지 맥라렌의 절반 정도가 하이브리드가 될 것이다. 전기화 계획은 해결해야 할 부분이 아직 많다. 우리는 테스트용 순수 전기차를 가지고 있고, 이와 관련된 기술을 이해하려고 힘쓰고 있다. 하지만 전기모터는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엔진이 주는 전율과 짜릿함을 운전자에게 전달하기가 어렵다. 


전기화 계획은 미래 7년 계획에 포함되지 않는 건가?
그렇다. 하지만 하이브리드는 포함돼 있다. 


영국 워킹에 있는 공장은 5000대 생산 능력이 있다고 들었다.
올해는 워킹 공장에서 4000대 정도만 생산할 거다. 셰필드에 탄소섬유 구조를 위한 공장을 완공했고 2019년 말에 생산에 들어간다. 우리는 맥라렌을 디자인하고 있지만 정작 완성은 공급업체에서 도맡았다. 기술 통제권을 가지기 위해 자체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려 한다. 원하는 방향으로 제작할 수 있고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지적재산권 또한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차를 더 견고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탄소섬유 구조는 꽤나 독특하기 때문에 더욱 필요하다. 


손으로 직접 제작하는 생산 과정은 계속 유지할 것인가?
물론이다. 미세한 정도의 자동화는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다양한 자동차 모델이 있고, 고객들은 이전엔 보지도 못했던 수준의 맞춤 제작 차량을 주문하기 때문에 제작 과정에서 융통성이 있어야 한다.


세나 GTR 75대의 고객을 선정하는 과정이 따로 있나?
맥라렌 행사에 많이 참여하거나 구매 욕구를 보이는 등 충성 고객에게 우선순위를 주고 있다. 선착순과 같은 개념으로 봐도 무방하다. 매번 가장 어려운 점은 이미 모두 판매됐는데 구매하고 싶다고 연락이 오는 것이다. 세나는 디자인이나 이름이 발표되기 두 달 전에 이미 ‘완판’됐다. 이번 GTR은 더 빨리 그렇게 되지 않을까? 사람들이 브랜드에 대해 이 정도로 확신이 있다는 것은 굉장한 찬사다.   

 

 

 

 

모터트렌드, 인터뷰, 마이크 플루윗

CREDIT

EDITOR / Alisa Priddle / PHOTO / / MOTOR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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