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ESIS ESSENTIA CONCEPT
신생 브랜드 제네시스는 미국 최대 도시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에센시아 콘셉트를 처음 선보였다. 뉴욕오토쇼에 선보인 단 3개의 콘셉트카 중 하나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처음 선보이는 전기차 기반 2도어 GT 콘셉트로 앞으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과 기술 방향을 담고 있다. 유연한 곡선 실루엣에 단순하고 날카로운 에지로 포인트를 줬다. 더불어 공력성능을 위한 터치가 고성능 이미지를 더하고 클래식 경주차 느낌의 뒷모습도 특징적이다. 3D 와이드 스크린, 생체인식 도어, 양방향 대화형 음성인식 기능 등을 담고 있다. 

VOLKSWAGEN ATLAS
아틀라스는 미국 전용 SUV로 채터누가 공장에서 생산한다. 더 이상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지 않는 투아렉을 대체한다. 투아렉보다 작지만 길이가 5미터가 넘으니 작은 차는 아니다. 폭스바겐은 세계에서 차를 가장 많이 팔지만 미국 시장 판매량은 시원치 않다. 그래서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SUV를 미국 시장에 맞게 특화해 승부를 볼 심산이다. 더불어 아틀라스 베이스의 픽업트럭 타노크도 투입한다. 

LINCOLN AVIATOR CONCEPT
2016년, 14년 만에 컨티넨탈을 부활시켰던 링컨은 올해 13년 만에 에비에이터를 부활시키기로 했다. SUV 열풍에 올라타기 위해서다. 아직 콘셉트카 단계지만 양산형에 가깝다고 한다. 디자인은 호평 일색이다. 링컨의 우아함과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뒷바퀴굴림 플랫폼으로 대시 투 액슬 비율이 좋아진 것도 일조했다. 구체적인 엔진 제원은 발표하지 않았지만 트윈터보와 PHEV가 될 것이라 한다. 에비에이터는 대형 SUV 내비게이터와 MKX에서 이름을 바꾼 노틸러스 사이에 자리한다. 
내년 출시한다.

CADILLAC XT4
캐딜락도 뉴욕에서 신형 SUV XT4를 선보였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XT5 아랫급의 소형 SUV다. 길고 긴 캐딜락 역사에서 소형 SUV는 처음이다. 차체 크기는 현대 투싼보다 길고 넓지만 높이는 낮다. 휠베이스는 2779밀리미터로 싼타페(2765밀리미터)보다 길다. 실내가 꽤 넓을 것으로 기대된다. 캐딜락 특유의 과감한 에지를 살리기보다는 젊은 층을 겨냥한 듯 곡면을 많이 쓰면서 귀여운 느낌을 가미했다. 실내는 간결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엔진은 2.0리터 가솔린 터보다. 올해 가을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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